[일요신문] 화성시(시장 정명근)는 서울3호선 연장·경기남부광역철도 사업 추진을 위한 '기본구상 및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에 참여한다고 3일 밝혔다.
서울3호선 연장·경기남부광역철도는 서울~성남~용인~수원~화성을 잇는 광역철도이다. 이번 용역은 화성시와 성남시, 용인시, 수원시 등 4개 지자체가 공동으로 용역비를 분담하되 수원시가 주관기관으로 행정 업무를 맡아 추진한다.
용역의 주요내용은 △수송수요 예측 △최적 노선 대안 검토 △기술 검토 및 사업비 추정 △사업타당성 분석 및 추진 방안 등이며, 사업 수행을 위한 다각적인 분석을 진행할 예정이다.
화성시는 지난 2월 경기도를 포함한 4개 지자체와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약에 따른 실무협의체를 통해 용역의 전반적인 추진계획을 조율해왔다. 5월에는 서울시장과의 면담을 통해 사업의 필요성 및 서울시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한 바 있다.
김진관 교통사업단장은 "향후 진행될 용역 전반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화성시 광역교통 불편 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최적노선망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화성시를 포함한 5개 기관은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서울3호선 연장·경기남부광역철도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에 적극 건의할 계획이다.
김장수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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