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3일 민선8기 1주년 교육문화체육국의 중점사업을 시정브리핑했다. 교육문화체육국은 이날 시정브리핑에서 지난달 미래교육과, 청년청소년과, 문화관광과, 체육진흥과 등 4개과 89명의 인력으로 새롭게 구성해 성남시만의 축제개발과 생활체육시설 확충 등을 통해 100세 시대에 시민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우선 학생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공평하게 교육받을 수 있도록 성남시만의 미래교육 실현을 위해 △디지털 시대에 맞는 교육과정 지원 △미래형 교육공간 구축 △상담복지사업 △학교 노후환경개선사업 등을 지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평생학습관에서는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 적응과 지식 함양을 위해 직업능력향상, 인문학 등 269개 강좌를 운영하고 있고, 미취업 청년에게 취업에 필요한 자격증 응시료와 수강료를 100만 원 한도로 지원해 주는 미취업청년지원사업(ALL-Pass)과 청년직업교육거점지구(HiVE)사업, 청년희망인턴 사업 등을 통해 청년의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시민들이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도록 시립예술단이 시민을 직접 찾아가 공연하는 동별 찾아가는 공연과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청년예술팀의 버스킹 공연을 추진하고 있고, 10월 탄천을 중심으로 플리마켓, 푸드콘텐츠 등 많은 시민이 참여하는 2023 성남페스티벌을 개최할 예정이다.
지난 5월에는 경기도체육대회와 경기도 장애인체육대회를 개최해 31개 시‧군이 협력하고 화합하는 모습을 보여줬으며,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에서 첫 종합우승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7월에는 세계태권도한마당을 개최해 57개국 4,298명이 참가하고 35,000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며 성남시민 자긍심과 글로벌 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오는 10월에는 시 승격 50주년을 기념해 성남종합운동장에서 체육행사와 함께 3개 구청 축제를 통합해 시민체육대회를 개최할 예정으로 시민들과 소통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대축제로 자리매김하도록 준비하고 있다. 공공체육시설 확충 방안과 생활체육활성화를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이세형 교육문화체육국장은 "여러 중점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여 시민들이 건강하고 여유로운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손시권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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