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강원특별자치도는 서울특별시 용산구 및 관악구 고양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1형) 확진 관련하여 도(道)내 전체 동물보호 시설 23개소 내 6월 1일 이후에 들어와 보호중인 감수성 동물 414마리(개 317, 고양이 97)와 동물보호 장소 등 보호소 사육 장소에 대해 정밀검사를 추진한 결과 전 건 '음성' 이라고 밝혔다.
또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검출된 제조업체* 반려동물 사료를 구입한 도(道) 내 소비자를 빠르게 파악해, 구매한 도민 7명에게 즉시 전화해 고양이의 이상유무를 확인했고, 해당 제품의 급여를 중단하도록 조치했으며, 지난 8일 해당 제품 회수를 완료했다.
* 제조업체 : 네이처스로우(경기 김포) / 제품명 : 밸런스드 덕, 밸런스드 치킨
아울러, 가금농가에 대해서도 야생조수류 접촉금지, 소독강화 등 방역관리 강화 조치를 실시 중이고, 상황 종료 시까지 전체 동물보호 시설 내 감수성 동물을(개,고양이 등) 매일 임상예찰 할 예정이다.
강원특별자치도 동물방역과장은 “고양이 발생 사례와 고양이를 통한 인체감염 사례는 드문 만큼 과도한 불안보다는 야생조류 등의 사체, 분변 접촉금지 및 손씻기 등 일상 생활에서 적극적인 인체 감염 예방수칙을 준수하여 줄 것” 과 “가정 내 반려동물이 임상증상을 보일 경우 동물병원에 내원하여 줄 것” 을 당부했다.
※ 임상증상 : 고열, 활동량 저하, 침흘림, 기침·재채기(캑캑거림), 숨가쁨, 신경증상 등
김현우 강원본부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