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시흥시는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회장 임병택)가 오는 16일 광명KTX역사 내 대회의실에서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함께 ‘아동참여기구 정책제안대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5개 지방정부의 아동 대표 41명과 실무자 30여 명이 참여해 ‘함께 그린 꿈, 우리가 만드는 지역사회 정책’을 주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눈다. 지방정부에 정책을 직접 제안할 예정이다.
대회는 △개회식 △‘내가 살고 싶은 아동친화도시’를 주제로 한 아동 참여 활동 △각 지방정부 아동 대표의 ‘우리 도시 소개’와 ‘정책 제안’ 발표 △정책 제안서 전달식 △시상식 △수료증 전달 △단체 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된다.
우선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 임병택 협의회장과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정병수 아동권리본부장의 환영인사를 시작으로, 정병수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아동권리본부장의 강의가 진행될 계획이다.
이어 15개 지방정부의 아동 대표들이 아동친화도시 구현을 위한 각자의 아이디어를 발표하면 심사를 거쳐 대상 1팀, 최우수상 2팀, 우수상 3팀을 선정한다. 선정된 제안은 협의회와 지방정부의 검토를 거쳐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임병택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장은 "아동정책제안대회는 아동 정책의 주인공인 아이들이 정책 수립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뜻깊은 행사"라며 "앞으로도 협의회 회원도시들과 함께 아동의 참여권 확대 등 아동이 행복한 도시를 구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손시권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2.11 2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