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식음료박람회’ 한국관 전경. 사진=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제공](https://storage1.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3/0818/1692355183163594.jpg)
![‘베트남 식음료박람회’ 한식 스튜디오 시식 행사. 사진=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제공](https://storage1.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3/0818/1692355224158458.jpg)
![‘베트남 식음료박람회’ 1:1 바이어 매칭 상담회. 사진=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제공](https://storage1.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3/0818/1692355265534590.jpg)
공사는 이번 박람회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전북, 경북 지자체와 협력해 우수 K-푸드 수출업체 14개 사와 함께 총 20개 부스 규모의 ‘한국관’을 설치했다. 포도, 배, 버섯 등 신선 농산물부터 인삼류, 김치, 떡볶이 양념, 전통주, 음료류, 건강식품 등 다양한 K-푸드의 매력을 집중 홍보했다.
공사는 박람회 참가업체들의 실질적인 수출 확대로 이어지도록 베트남 유력 식품 바이어 50여 명을 초청해 ‘1:1 바이어 매칭 상담회’를 추진했다. 그 결과 1200만 달러 이상의 실효성 높은 현장 상담이 이루어졌다.
한국관 내에 마련한 ‘한식 스튜디오’에서는 다양한 K-푸드의 현장 시음·시식 행사를 진행해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특히 베트남 대표 음식인 반쎄오에 김치를 접목한 ‘김치 반쎄오’와 퓨전 떡볶이, 라면 등을 맛보려는 참관객들이 구름 떼 같이 몰려들어 준비한 음식이 조기에 소진되기도 했다.
권오엽 수출식품이사는 "아세안 최대 K-푸드 수출시장인 베트남은 전략적으로 매우 중요한 국가"라며 "현장에서 K-푸드의 뜨거운 인기와 높은 수요를 다시금 확인한 만큼, 지속적인 수출 확대가 가능하도록 새로운 제품 발굴과 판로개척 지원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