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미추홀구청소년수련관(관장 고석찬)은 지난 26일 미추홀구청 대회의실에서 '2023년 미추홀구 청소년 원탁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2023년 미추홀구 청소년 원탁토론회는 청소년, 주민자치위원회, 청소년지도협의회, 퍼실리테이터, 구 관계자, 교육청 및 학교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미추홀구 정책제안 토론, 미추홀구 미래가치 상상 공론 활동이 진행됐다.
또한 친환경 제품 이용 활성화를 위한 지원제도, 미추홀구 청소년 문화공간 확충 및 문화체험 종합포털 개설, 노인 관련 시설 내 키오스크 연습기기 설치 등 교육, 환경, 문화, 안전, 복지 분야에서 청소년들이 제안한 총 10개의 정책 제안을 중심으로 미추홀구의 발전을 위한 의견을 수렴하고 최우수 정책을 선정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원탁토론회는 전년도 미추홀구 청소년참여예산제를 통해 선정 및 반영된 사업으로 청소년들이 토론을 통해 지역사회의 새로운 정책을 발굴하고 제안하는 과정을 경험함으로써 민주시민의식을 향상하고 청소년 중심의 지역사회 발전을 주도해나가는 활동이다.
인천광역시남부교육지원청과 협업을 통해 다양한 권역에 속한 청소년들이 활동에 참여했으며, 그동안 △대학생 청소년 토론 전문 퍼실리테이터 양성, △권역별 지역사회 문제 및 정책 발굴 토론, △분야별 정책제안서 작성 등의 활동이 진행됐다.
원탁토론회를 주관한 고석찬 미추홀구청소년수련관장은 "원탁토론회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성숙한 토론 문화를 형성하여 미추홀구 지역 현안에 관심을 가지고 발전을 위한 변화를 주도해 나가는 모습을 볼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영훈 미추홀구청장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청소년들이 제안한 정책들을 최대한 수렴하고, 앞으로도 청소년의 목소리에 더욱더 귀 기울어 듣겠다"고 말했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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