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부산항 ‘컨’터미널 운영사와 수산물 소비 장려 캠페인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29일 부산항 컨테이너터미널 운영사와 함께 수산물 소비 장려 캠페인을 전개했다. BPA와 북항 3개, 신항 7개 운영사 대표가 참여한 이번 캠페인은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이후 불안감 증대로 소비가 급격하게 위축된 우리 수산물 소비 장려를 위해 함께 노력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BPA와 부산항 ‘컨’부두 운영사는 △구내 식당 수산물 메뉴 확대 등 수산물 구매를 위한 자율적인 소비 독려 △다함께 차차차(자선 농수산물마켓, 10월 개최 예정) 행사 공동 개최 등을 통해 우리 수산물 소비를 장려하기 위해 함께 노력할 계획이다.
BPA는 그간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수산물을 활용한 여름 보양식 기부 등을 추진해왔다. 앞으로도 △임직원 수산물 소비 활성화 캠페인 △지역 수산시장 수산물 구매 등 소비 동참 △수산물 판매 사회적 기업의 홍보 및 판촉 지원 등을 통해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수산물 구매와 소비 장려로 수산업 종사자들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 나갈 계획이다.
BPA 강준석 사장은 “부산항 공동체가 함께한 이번 캠페인이 우리 수산물 소비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어려움을 겪는 어민과 소상공인들이 희망과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BPA를 포함한 부산항 공동체가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제5차 부산항 ‘컨’ 터미널 운영사 사장단 간담회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29일 BPA 본사에서 ‘2023년 제5차 부산항 컨테이너터미널 운영사 사장단 간담회’를 개최하고 부산항 경쟁력 강화 및 지속가능 발전방안 등을 논의했다.
간담회에서 BPA는 △항만물류통합플랫폼(체인포털) 활성화 △부산세계박람회 개최 기원 온·오프라인 공동행사 개최 △지속가능 부산항 조성을 위한 ESG경영 확산 등 현안에 대한 운영사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BPA와 터미널 운영사 사장단은 간담회 시작 전 본사 3층 중회의실에서 국내 수산물 소비촉진 공동 캠페인도 벌였다.
BPA 강준석 사장은 “11월에는 2030세계박람회 개최지 발표를 앞두고 BPA와 터미널 운영사들이 공동으로 홍보활동을 추진하자는데 의견을 모았다”며 “운영사들이 본업인 항만운영 외에도 국정과제 실천, ESG경영 등 대외활동에도 관심을 갖고 협조해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우리 수산물 함께海’ 캠페인 실시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30일 수산물 소비 촉진 및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직원들이 직접 항만 인근 어시장에서 수산물을 구매하는 캠페인을 벌였다고 밝혔다. 이날 직원 10여 명은 항만 인근 어시장인 다대씨파크와 진해 용원어시장을 각각 방문해 ‘BPA 희망곳간’에 기부할 수산물을 직접 시식도 해보고 구입했다. 시장 주변 환경정화 활동도 펼쳤다.
BPA는 수산물 소비 활성화에 기여하고 항만 인근의 수산시장 소상공인을 돕고자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 직원들이 직접 고른 국산 전어, 민어조기 등 4백만원 상당의 수산물은 지역 곳곳에 설치된 BPA 희망곳간을 통해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BPA는 우리 수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지난 6월 중복을 맞아 600만원 상당의 보양 수산물을 ‘BPA 희망곳간’에 기부하고 8월에는 ‘수산물 소비와 어촌·바다 휴가 활성화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어 29일에는 부산항 컨테이너 터미널 운영사 10개사와 함께 수산물 소비 촉진 동참 캠페인을 개최한 바 있다.
향후에도 임직원의 자매결연 전통시장 방문 캠페인, BPA 희망곳간 운영기관과 함께하는 수산물 요리대회 등을 여는 등 소상공인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수산물 소비촉진 행사를 연이어 개최할 예정이다.
BPA 강준석 사장은 “직원들이 직접 시장을 찾아가 수산물을 구입하고 지역에 기부하는 활동을 통해 어려움에 처한 수산업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신항 배후단지 입주기업 대상 청렴교육 실시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30일 오전 부산항만공사 신항지사에서 배후단지 입주기업의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주요 교육내용은 △부정청탁 및 금품·향응 수수 등 청탁금지법 주요 사항 △사익추구, 직무상 비밀누설 등 이해충돌방지법의 주요 사항 등이다.
부산항만공사는 청렴한 부산항 조성을 위한 청렴문화 대외확산 활동의 일환으로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외부 이해관계자까지 교육대상을 확대함으로써 청탁금지법 등 반부패 법령에 대한 민간의 이해와 인식을 높이고자 하는 게 취지다.
부산항만공사는 이날 ‘부산항 신항 배후단지 부가물류활성화 등을 위한 제도개선 TF’ 업무회의도 개최했다. 제도개선 TF는 배후단지의 운영과 관련한 불합리한 규제를 발굴하고 제도개선 방향 등을 논의하는 민관협의체로 배후단지 입주업체, 부산항만공사, 부산세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등이 참여하고 있다.
2022년 7월 구성한 이후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있으며, 부산항만공사는 여기서 발굴한 관행적 규제를 적극 개선해 민간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BPA 강준석 사장은 “이번 교육이 청렴한 부산항 실현을 위해 모든 이해관계자가 함께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부산항만공사는 앞으로도 불합리한 관행을 타파하고 민간의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항만공사는 청렴의식 제고 및 부패행위 근절을 위해 8월 31일까지 집중신고 기간을 운영하고 있으며, 접수된 부정행위에 대해서는 행위의 경중과 고의 또는 과실 여부에 따라 최대 파면에 이르는 엄중한 징계를 내릴 예정이다.
박정헌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2.09 22:5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