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원장 강성천)은 29일 경기도와 자매결연 지역인 중국 랴오닝성 대표단이 경과원을 방문했다고 전했다. 랴오닝성 대표단은 '제14회 한·중·일 우호교류회에 참석하기 위해 경기도에 도착해 ‘도내 혁신기관’ 답사를 목적으로 경과원을 방문했다.
중국 랴오닝성 대표단은 가오타오(高濤) 부성장을 비롯해 랴오닝성 정부 부비서장, 과학기술청장 등 9명으로 구성됐다. 경과원 G-invest 추진단 등 주요 추진사업을 경청하고 바이오센터 연구시설 투어 등을 진행했다.
랴오닝성은 CJ바이오, 포스코, 농심, 오리온, 롯데케미칼 등 약 1,000여 개의 국내 기업들이 진출해 있는 지역이다. 경과원은 도내 중소기업의 중국 시장 개척 지원을 위해 2011년 랴오닝성의 성도 ‘선양’에 경기비즈니스 사무소(GBC)를 설치, 개소 이후 GMS(GBC Marketing Service) 사업 수행 등을 통해 5,039개의 기업을 지원한 바 있다.
강성천 원장은 "대표단의 경기도 방문을 환영하며, 앞으로도 경기도 기업의 수출 지원, 투자 교류의 전초기지 역할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2.11 2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