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인천유나이티드 구단은 오는 9월부터 2023시즌 구단의 이야기를 담은 시리즈 다큐멘터리 콘텐츠 ‘피치 위에서’를 K리그 공식 뉴미디어 파트너사인 쿠팡플레이에 제공하게 됐다고 29일 밝혔다.
'피치 위에서'는 K리그 1에 속한 인천 구단의 시리즈 다큐로 K리그, FA컵,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등 매 라운드 경기를 준비하는 인천의 치열한 과정을 담담하게 풀어냈다. 팬들이 알지 못하는 라커룸 대화나 클럽하우스(축구센터), 훈련 현장, 원정 경기 호텔 등의 장소에서 경기를 준비 과정, 그리고 피치 위에서 펼쳐진 인천유나이티드의 다양한 이야기가 담겼다. 특히 구단 창단 20주년이 되는 시즌에 AFC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에 진출한 인천의 사상 첫 아시아 무대 도전기도 담겨 팬들의 이목을 끌 것으로 보인다.
인천 구단은 구단 고유의 이야기를 담은 시리즈 콘텐츠를 더 많은 축구 팬에게 전달하는 방법을 찾았고, 그 결과 2022년 말부터 K리그 공식 뉴미디어 중계권사 쿠팡플레이와 긴밀한 협업을 이뤄내어 2023년 9월부터 '피치 위에서'를 쿠팡플레이에 전격 편성하기로 했다. '피치 위에서' 콘텐츠는 시즌 중 경기가 진행될 때마다 매 라운드에 맞춰 계속 제작될 예정이다. 쿠팡플레이에도 계속 업데이트될 전망이다.
구단 관계자는 "인천유나이티드의 다큐멘터리 콘텐츠 ‘피치 위에서’에는 팬 여러분이 경기 중엔 알지 못했던 다양한, 그리고 숨겨진 이야기가 많이 담겼다"며 "시즌이 끝날 때까지 계속 더 다양하고 재미있는 그림을 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시즌이 종료되면 시즌 중에 공개하지 못한 디렉터스컷을 모아 또 한 편의 장면 다큐멘터리 영화를 제작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인천유나이티드는 지난 2006년 극장 개봉한 K리그 다큐멘터리 영화의 원조 ‘비상’(감독 임유철) 이후 비상2020, 비상2021, 비상2022 등 구단의 시즌 중 이야기를 담은 다큐를 계속 제작하고 있다.
쿠팡플레이에 제공하는 인천의 시리즈 다큐 콘텐츠 ‘피치 위에서’는 9월 1일 오후 6시부터 쿠팡플레이 서비스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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