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차산업 '안테나숍' 8곳, 8~30일 한가위 특판 행사 개최
- 구매금액 5% 상품권 지급…2+1‧5+1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
[일요신문] 경북도가 추석을 앞두고 8~30일 경북 농업 6차(농촌융복합)산업 '안테나숍'(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선호도 및 반응을 파악하여 상품 개발이나 판매촉진방안 등을 연구하기 위해 운영하는 전략점포) 8곳에서 한가위 특판 행사를 연다.
최근 경기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6차산업 인증경영체를 돕고, 소비자들에게는 도내에서 생산된 우수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판 행사에는 전통 장류, 꿀, 인삼, 버섯, 차류 등 다양한 6차산업 제품이 판매된다. '안테나숍' 제품 10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 한해 구매금액의 5%를 상품권으로 지급하고, 지점별 행사 제품 구매고객에게 2+1, 5+1, 10+1 증정 행사 등 다양한 혜택과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한편 경북 농업 6차산업 '안테나숍'은 지역의 농특산물을 활용한 6차산업 제품의 홍보․전시, 판매를 통한 소비자 반응과 성향을 파악하고, 제품개선 및 시장 진입 가능성 검토 등에 활용돼 6차산업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26억 1000만원으로 2016년 12억 6000만원 대비 107% 증가했고, 해마다 조금씩 매출액이 늘어나고 있어 도내 6차산업 인증경영체의 판로확보와 매출 증가, 경북 6차산업 홍보에 기여하고 있다.
이와 함께 경북도는 6~9일 엑스코에서 열리는 '2023 대구 국제식품산업전'에 6차산업 인증경영체들의 참가 및 판촉 행사를 지원하는 등 6차산업 활성화를 위해 다방면으로 힘을 쓰고 있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이번 특판 행사에서 마련한 안전하고 좋은 품질의 6차산업 제품으로 가족과 함께 행복한 한가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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