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사장 송병억)는 SRT 운영사 주식회사 에스알과 자원순환의 날을 맞아 6일 수서역에서 '쓰확행(쓰레기를 줄이는 확실한 행동)'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이날부터 수서역 맞이방에 '병뚜껑 상점(병뚜껑 수거함)'을 설치해 폐플라스틱 회수기와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플라스틱 병뚜껑을 모아오면 구둣주걱으로 교환 받을 수 있으며, 매일 100명에게 선착순으로 제공하고 재고 소진 시 종료된다.
또한, 시민을 대상으로 '유 퀴즈, 온 디 어스(On the Earth)' 분리배출 상식 퀴즈 이벤트도 진행해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알리고, 수서역에 설치된 '병뚜껑 상점(병뚜껑 수거함)'과 '폐플라스틱 회수기' 사용을 독려했다.
두 기관은 크기가 작아서 재활용이 어려운 플라스틱 병뚜껑으로 구둣주걱 1,000개를 공동 제작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수거된 병뚜껑도 재활용해 다양한 업사이클 제품으로 제작할 계획이다.
송병억 사장은 "시민들과 다양한 접점을 가진 에스알과 제로웨이스트(Zero-Waste) 문화를 알리는 쓰확행 캠페인을 함께 추진하게 돼 뜻깊다"며 "자원순환사회 구축을 위해 2021년부터 시작한 캠페인을 앞으로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와 주식회사 에스알은 '탄소중립'을 주제로 초등학교 고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어린이 환경교육도서를 올 12월 발간할 계획이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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