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를 비롯한 16개 기관이 SRT 고속철도 터널 화재 사고 대응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성남시 제공](https://storage1.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3/0908/1694174376237680.jpg)
지하 터널에서 지상까지 승객들을 신속히 구조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구조 △대피 △이송 △사상자 지원 과정으로 실전과 동일하게 진행했다.
이번 훈련에는 대형 재난 발생 시 유관기관 간의 유기적인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합동 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해 성남시, 행정안전부, ㈜SR와 중원경찰서, 성남소방서, 분당서울대병원 등 16개 기관이 참여했다.
각 기관들은 재난 발생 시 '상황전파→대응기관 간 협업체계→위기대응기구의 적절한 가동' 등을 중점 훈련했다.
이날 훈련이 실시된 율현터널은 SRT 평택-동탄-용인-성남-수서를 잇는 평균 깊이 50m의 총 연장 50.3km 최장 터널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실전과 같은 재난 훈련으로 재난 예방에 최선을 다할 뿐만 아니라 재난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하여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지켜갈 것"이라고 밝혔다.
손시권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