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김명기 횡성군수는 12일 군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분야별 민생현장을 방문하는 9월 민생현장 경청·투어의 날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횡성군은 군민 성공시대 횡성을 만들고자 일하는 군정을 목표로 정하고, 현장 중심의 군민행정과 적극행정을 추진하고 군민 생활에 밀접한 불편 사항을 해결하고자 노력해 오고 있다.
특히 ‘민생현장 경청·투어의 날’은 군수가 군민과 더 가까이에서 소통하고 공감하고자 만든 날로서, 23년 8월 첫 운영을 시작으로 매달 민생·현안, 복지·나눔, 재해·재난, 주민 소통 현장 등 분야별 민생현장을 방문한다.
첫 일정으로 횡성군 가족센터를 방문해 최근 가족정책 강화에 따른 가족센터 사업이 확대됐고, 그로 인해 사업추진 공간의 절대적 부족함을 확인했다.
김명기 군수는 2020년부터 조성 중인 365채움관을 올해 내 준공하여 횡성군 가족센터의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공동육아나눔터 등이 이전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또한 횡성군이 아동친화도시임에도 장난감 대여점이 부족하다는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군이 대책을 마련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횡성군여성회관의 홈 베이킹, 바이올린, 서양화 등 프로그램 운영현황을 확인하고, 프로그램 운영 및 이용자들의 불편함은 없는지 직접 챙겼다.
또한 참여자들의 의견 청취를 통해 프로그램의 다양화, 참여 방법의 개선, 지역 내 일자리와 연계한 직업 교육 프로그램의 운영 등 향후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마지막 일정으로 '2023 강원특별자치도 어르신 일자리 평가대회'에서 우수상을 받고, 어르신 일자리 창출에 적극 노력하고 있는 횡성시니어클럽을 방문하여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약 3,400명의 어르신이 참여하는 횡성군 시니어클럽의 어르신 일자리 사업의 참여 현황과 추진 방향, 건의 사항 등을 확인하고 일정을 마무리했다.
김명기 군수는 “거대 담론보다 주민들의 행복을 더 중요하게 여기는 소확행 군수, 현장과 24시간 긴밀하게 소통하는 군수가 되겠다는 초심을 잃지 않겠다”라며 “앞으로도 군민과의 대화를 통해 함께 고민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군민과 격의 없이 소통하는 군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현우 강원본부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