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 대북정책 기반 고도화’, ‘국민통합 플랫폼 역할’, ‘통일네트워크 활성화’, ‘통일미래세대 지원’
석동현 사무처장은 12일 주간브리핑을 통해 "제21기 출범 후 열린 첫 회의에서 활동목표는 국민과 함께 자유민주주의에 기반한 통일준비로 정해졌다"며 "이를 실행하기 위해 △통일 대북정책 추진기반 고도화 △바른 통일담론 확산으로 국민통합 플랫폼 역할 수행 △재외동포 글로벌 통일네트워크 활성화 △자유민주적 평화통일 준비 위한 통일미래세대 지원 등 4가지 활동방향이 확정됐다"고 알렸다.
석 사무처장은 통일 대북정책 추진기반 고도화에 대해 "출범식을 계기로 윤석열 대통령 정부의 국정비전과 목표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윤석열 대통령 정부의 통일 정책에 대해서 우리 자문위원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민주평통의 통일준비 역량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바른 통일담론 확산으로 국민통합 플랫폼 역할 수행에 대해서는 "국내 국외 지역회의와 시군구 협의회, 해외 45개 지역의 협의회가 중심이 되어서 위원 뿐만 아니라 일반 국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면서 통일에 관한 여러가지 논의의 사랑방 역할을 해야 한다"며 "더불어 북한인권 개선, 탈북민지원활동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재외동포 글로벌 통일네트워크 활성화와 관련해서는 "제21기에도 많은 해외 평통위원들 참여하고 있다"며 "이분들을 중심으로 해외평통조직을 강화하고 우리 한민족의 명예를 높이고 있는 글로벌 인재들을 발굴하는 글로벌 전략 분과위원회를 만들어 우수한 능력을 갖춘 동포들의 능력과 에너지를 한반도 평화통일의 동력으로 모으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자유민주적 평화통일 준비를 위한 통일미래세대 지원에 대해 "우리나라 미래를 짊어지고 갈 청년세대의 역할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미래세대가 통일에 대해서 이해와 공감을 높이도록 청년들에게 여러가지 맞춤형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제21기 민주평통 국내지역회의 출범대회를 9월 6일부터 26일까지 17개 시․도 및 이북5도 지역에서 개최하고 있다.
제21기 해외지역협의회 출범회의도 9월 14일부터 11월 13일까지 2개월에 걸쳐 45개 지역협의회별로 개최할 예정이다. 이 출범회의는 윤석열 정부에서 새롭게 시작하는 제21기 민주평통 출범을 재외통포 사회에 선포하고, 해외 자문위원 4,000여 명을 대상으로 윤석열 대통령의 통일철학을 공유하며, 국민과 함께 자유민주주의에 기반한 통일준비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임진수 전국부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