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편리한 도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공원·도로 등 다양한 도시 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공원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다산동 선형공원에 특별조정교부금 15억 원을, 다산지금지구 3호 근린공원에 시비 10억 원과 특별조정교부금 5억 원을 투입해 경관조명과 방송통신설비 설치 공사를 실시한다. 멀티미디어 기능 조명을 비롯해 △조명 포토존 △산책로 난간 라인조명 △디자인 볼라드 조명 등을 설치하며, 이달 중 착공해 2024년 1월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또한 수동면에 소재한 물맑음수목원 숲문화센터 내 산림·생태·문화체험을 특화하기 위해 예산 87억2천만 원을 투입해 전시·영상미디어 공간 등 디지털 교육 인프라를 조성한다. 이달 중 착공해 2024년 2월 준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진접읍 진벌리 마을안길 구간에 도시계획도로를 개설해 마을주민의 통행 여건을 개선한다. 6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오는 10월 중 착공하고, 2024년 6월 개설을 완료할 계획이다.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와부읍 덕소리 512-5번지 일원에 도시계획도로(64m) 개설 공사도 추진한다. 사업비는 이미 확보된 예산 25억 원에 2회 추경을 통해 2억 원을 추가로 확보할 계획이다. 오는 10월 중 착공해 2024년 12월 완공할 예정이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도심 속 다양한 녹지공간의 시설을 개선해 시민들이 여가와 문화 활동을 즐길 수 있는 자연과 도시가 공존하는 행복도시 남양주를 만들어 가겠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생활 속 불편함을 줄이고 삶의 질을 높이는 다양한 도시 인프라 확충과 기능 개선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김장수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2.11 2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