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안양시(시장 최대호)는 오는 23일 오후 12시부터 18시까지 시청 앞마당 일대에서 '제4회 안양청년축제'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안양청년축제는 지역 청년들이 기획 단계부터 준비 과정까지 직접 참여하는 등 청년 중심으로 진행된다.
안양청년축제기획단은 올해 축제의 슬로건을 ‘청년휴양지’로 정했다. 청년들이 휴식하고 마음의 양식을 채우며 지식을 얻어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행사 당일에는 12시부터 16시까지 12개팀의 버스킹 공연이 연이어 펼쳐진다. 16시부터 진행되는 청년축제 기념식에서는 청년상 5개 부문 선정자에 대한 시상 및 연성대 K-POP과 학생들과 관내 대학생 동아리들의 축하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유다빈밴드와 냄윤성의 초청 가수 공연도 진행된다.
축제 기간 중 12종 23개의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VR 체험을 비롯해 칵테일 제조와 나만의 메이크업 찾기 등 청년들의 취향을 저격하는 분야를 기획단에서 선정했다. 야외 잔디밭을 활용한 요가 및 홈트레이닝 체험과 기획단이 직접 운영하는 나에게 내리는 처방전 부스에서는 청년들을 위한 힐링의 시간을 준비하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시 승격 50주년을 맞이한 올해, 안양의 비상하는 100년을 함께할 청년들과 뜻깊은 행사를 함께 할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안양청년축제가 청년들의 삶에 활기를 불어넣는 선물과도 같은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손시권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2.13 11: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