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선 득표 결과는 공개 안 돼…18일 최고위 의결 거쳐 확정될 예정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는 17일 국회에서 이 같은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김 전 구청장은 당원 조사 50%, 일반유권자 조사 50% 방식으로 진행된 경선에서 경쟁 후보인 김진선 강서병 당협위원장과 김용성 전 서울시 의원을 제쳤다. 국민의힘은 구체적인 경선 득표 결과는 공개하지 않았다.
김태우 전 구청장은 “다시 도전할 수 있게 기회를 준 당원과 구민께 감사 말씀 드린다”며 “강서구의 오랜 불편한 점을 개선해 삶의 질 향상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날 결과는 내일 18일 최고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확정된다.
한편 이번 보궐선거는 국민의힘 후보인 김태우 전 구청장이 지난 5월 대법원 유죄 확정판결로 구청장직을 상실하면서 치러진다.
허일권 기자 onebook@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