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20일 미래 사회 변화에 대응하는 취업 연계형 직업교육체계 구축을 위해 '2023년 달고나(달콤한 고졸채용 나도할래) 고졸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도교육청 취업지원센터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고교 취업 정책과 기업 지원 정책을 통해 인재 채용 및 취업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는 22일까지 3일간 수원메쎄 전시관 2홀에서 진행되며, 기업 관계자를 비롯해 도내 109개 직업계고 학생, 교사, 학부모가 참여한다.
행사장에는 △IBK기업은행, NH농협은행, ㈜포스코 등을 비롯한 도내외 기업 채용관 및 홍보관 △고교취업 지원 및 홍보를 위한 정책관 △13개 직업계고 체험관 부스 등을 운영 중이다.
채용박람회에서는 기업 면접과 상담 외에도 △경기 진로직업 정책포럼 △직업계 고등학교를 졸업한 선배와의 대화 △창작자(크리에이터) 초청 강연 △취업 성격유형검사(MBTI) 등의 부대행사가 함께 열려 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 설계와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한다.
도교육청은 채용박람회 개최로 직업계고 교육과정과 연계한 맞춤형 기업발굴과 채용 지원, 고용 취약지구 및 취약계층 학생을 위한 안정적인 취업 지원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태희 교육감은 "달고나 고졸 채용박람회가 여러분의 진로 선택과 취업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스스로의 적성과 소질에 맞는 기업을 만나고, 더 나은 미래를 향해 발걸음을 내딛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기교육은 여러분을 응원하며 앞으로 취업 기회 확대를 위한 채용박람회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장수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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