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팝 선두주자’ 요아소비, 일본 아레나 투어 성료⟶첫 국내 단콘까지 ‘10월 4일 티켓 오픈’
라이브 엔터테인먼트 브랜드 리벳(LIVET)에 따르면 요아소비는 오는 12월 16일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고 국내 팬들을 만난다.
아야세(Ayase)와 이쿠라(ikura)로 구성된 요아소비는 현재 일본 음악 시장에서 가장 큰 관심을 받고 있는 혼성 밴드다. 최근 J팝 열풍의 선두주자로도 활약하고 있는 요아소비는 소설 플랫폼 ‘모노가타리’ 공모전의 수상작을 바탕으로 곡을 만드는 독특한 작업 방식을 통해 주목 받았으며 소설과 더불어 뮤직비디오도 소설의 내용을 반영한 애니메이션 형태로 제작해 리스너들의 보는 재미까지 책임져 왔다.
특히 요아소비는 일본 애니메이션 ‘최애의 아이’ 오프닝곡 ‘아이돌(アイドル)’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존재감을 떨쳤다. 해당 곡은 글로벌 숏폼 모바일 비디오 플랫폼인 틱톡(TikTok)에서 수많은 K팝 아티스트들이 참여한 다양한 챌린지로 재해석되며 큰 사랑을 받은 것은 물론, 뮤직비디오 역시 공개 78일 만에 조회수 2억 회를 넘어서며 그 인기를 입증하기도 했다.
요아소비는 올해 일본에서 진행한 첫 아레나 투어로 총 13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현지 팬들과 뜨겁게 소통한 바 있다. 그간 내한 요청도 쇄도했던 만큼 이들은 완성도 높은 공연으로 국내 팬들을 만나기 위한 준비에 한창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 요아소비의 내한 콘서트는 리벳이 주최하고 원더로크가 주관하는 공연이다. 콘서트 티켓은 10월 4일 오후 6시 멜론티켓을 통해 단독 오픈된다.
김태원 기자 deja@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