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희 교육감 “경기교육 올바른 궤도로 나가도록 나침판 역할해야”
이번에 위촉된 경기도교육정책자문위원은 △교육과정 △학교자치 △미래교육 △인재개발 △교육협력 △교육행정 △교육재정 등 7개분과, 140명으로 구성됐다.
첫 회의에서는 위원회 운영, 경기교육 주요 정책 안내, 위원장 선출, 위촉장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위원장으로는 박승재 한국교육개발원 연구위원이 선출됐다. 이어 분과회의에서는 각 분과위원회의 위원장을 선출하고 분과위원회 운영 방향, 향후 일정을 논의했다.
임태희 교육감은 "경기도교육정책자문위원회에 참여해 기꺼이 역할을 맡아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경기교육이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는지, 학생들 교육에 집중되고 있는지, 잘못된 것은 없는지 점검하고 바로 잡아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경기교육이 올바른 궤도로 나아갈 수 있도록 나침반 역할을 부탁한다"며 "교육 때문에 경기도로 이사를 해야겠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올바른 경기교육을 함께 만들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도교육청은 2019년부터 경기교육 정책에 관한 자문기구로 경기도교육정책자문위원회를 운영해왔다. 제2기 위원회 임기 만료에 따라 지난 9월 1일 제3기 위원회를 구성했다.
김장수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