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탁용석)은 지난 13~15일 성남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경기 메타버스 해커톤' 예선대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경기도가 지원하는 ‘경기 메타버스 해커톤’은 XR기술 기반 도시문제와 기업과제 해결을 통한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23개팀 총 80명의 개발자들이 치열한 경합을 벌여 16개 팀이 결선 진출의 기회를 얻었다.
이번 대회 주제는 4개 분야 △공공문제해결을 위한 XR콘텐츠 △경기도 공익 메타버스 관광 콘텐츠 △건설장비 VR 정비 매뉴얼 △백화점 스토리텔링형 XR콘텐츠로 진행됐다. 각 주제는 HD현대사이트솔루션, 더 샌드박스 코리아, 롯데백화점 분당점 등 협력사 수요기반으로 선정됐다.
협력사 담당자들은 예선 첫날, 과제해설 특강과 멘토링을 진행했으며 참가자들은 3일간의 개발 기간을 거쳐 최종 발표회를 통해 주제별 개발성과를 선보였다. 현장 심사를 통해 23개 참가팀 중 16팀이 결선에 진출했다.
최혜민 경기도 디지털혁신과장은 "2023 경기 메타버스 해커톤은 메타버스·XR 기술을 화두로 공공과 민간 협업으로 삶의 질 개선을 위한 발전적 제안을 공유하는 의미 있는 행사"이라며 "향후 지속적으로 관련기업, 학계와 함께하는 산업계 맞춤형 인재양성과 교류 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경기 메타버스 해커톤' 결선 대회는 오는 10월 18일~20일 수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개최된다. 예선통과자 중 총 4팀의 우승팀을 선정해 소정의 상금과 부상이 수여된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2.12 16: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