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셋째날, 고속도로 귀경방향 정체 극심…부산~서울 7시간 10분

30일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 542만 대 예상

[일요신문] 추석 연휴 셋째날인 30일 귀경길 차량이 몰리며 극심한 고속도로 혼잡을 빚을 것으로 보인다.

고속도로가 정체를 빚고 있는 모습. 기사 특정 내용과 관련 없음. 사진=연합뉴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542만 대로 예상된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향하는 차량은 40만 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진입하는 차량도 52 만대로 전망된다.

한국도로공사는 서울 방향 고속도로는 오전 7~8시께부터 정체가 빚어져 오후 4~5시 최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정체는 다음날 오전 1~2시께가 돼서야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지방 방향 고속도로는 오전 6~7시께 정체가 시작돼 오전 11시~낮 12시 사이 절정에 달했다가 오후 9~10시께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오전 11시 요금소 기준으로 승용차를 이용한 주요 도시 간 예상 소요 시간은 상행선 △부산~서울 7시간 10분 △대구~서울 5시간 58분 △광주~서울 5시간 50분 △대전~서울 2시간 40분 △강릉~서울 3시간 50분  △울산~서울 6시간 38분 △목포~서울 6시간이다.

하행선은 △서울~부산 5시간 38분 △서울~대구 4시간 38분 △서울~광주 3시간 37분 △서울~대전 1시간 55분 △서울~강릉 3시간 △서울~울산 5시간 18분 △서울~목포 3시간 54분이다.

김정아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