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9월 판매량 총 26.1만 대…전년비 4.8% 증가

1~9월 누적 총 판매량 234만 대…8.4%↑

[일요신문] 기아가 지난 9월 국내외 시장에서 총 26만 1322대의 차량(특수차 포함)을 판매했다고 4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한 수준이다.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기아 본사. 사진=임준선 기자

국내 시장에서는 레저용차량(RV) 기준 쏘렌토가 1만 190대로 가장 많이 판매됐다. 이어 스포티지(5402대), 셀토스(4399대), 카니발(4366대) 등이 뒤따랐다.

승용차 중에서는 레이(3464대), K8(2406대) 등의 판매량이 많았다. 상용차의 경우 봉고가 4480대 판매됐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스포티지가 4만 1950대 팔리며 최다 판매 모델이 됐다. 이어 셀토스(2만 6763대), K3(1만 7290대) 순이다.

특수 차량 판매량은 국내 292대, 해외 339대 등 총 631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아울러 기아의 1~9월 국내외 누적 판매량은 총 234만 3072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4% 증가했다.

박호민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