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은 ‘베컴 스타일’
19개월 된 아들 재커리를 향한 엘튼 존(65)의 무한 사랑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 데이비드 퍼니시와의 동성 결혼 후 대리모를 통해 얻은 늦둥이에 대한 그의 애정은 여느 부모와 다를 바 없다. 그런데 그가 아들이 장차 축구선수가 되길 바라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한 친구는 “존은 음악에 관한 한 아들이 원한다면 무엇이든 가르쳐줄 수 있다. 하지만 운동에 관해서는 젬병”이라며 “아들이 축구선수가 되길 희망할 경우를 대비해서 이미 코치까지 점찍어뒀다”고 말했다. 그가 찍은 미래의 코치는 다름 아닌 데이비드 베컴(37)이다. 항상 최고를 원하는 존의 성격상 아마도 아들이 운동을 배울 정도의 나이가 되면 주저 없이 베컴을 아들의 스승으로 모실 계획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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