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신 보는 소년은 이제 잊으삼
1999년 <식스 센스>로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였던 아역 스타 할리 조엘 오스먼트(24)가 어느새 20대 청년으로 훌쩍 성장했다. 하지만 죽은 사람을 보는 소년의 연기가 너무 인상 깊었던 걸까. 그 후 그는 이렇다 할 작품 활동을 하지 못한 채 서서히 사람들 기억 속에서 잊혔다. 찍는 작품마다 실패해 상심에 빠져 있던 그는 현재 어떻게든 재기에 성공하기 위해서 안간힘을 쓰고 있는 상태다. 이에 일부러 강렬한 역할만 골라 맡고 있으며, 이런 까닭에 지난 1월 개봉했던 영화 <새시 팬츠>에서는 다소 충격적인 동성애자 역할도 서슴없이 맡았다. 어떻게든 제작자들의 눈에 다시 띄어 빅스크린에 도전해보는 것이 현재 그의 최대 목표. 이런 그가 언젠가 다시 화려하게 비상하길 많은 팬들이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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