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전문대 수시1차 원서접수 결과 최다 지원자 수 기록
- 정원내 1859명 모집에 1만944명 지원…물리치료과 30.37대 1 가장 높아
[일요신문] 영남이공대학교(총장 이재용)가 2024학년도 수시 1차 원서접수 결과 1859명 모집(정원내)에 1만944명이 지원해 평균 5.8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로써 지난해에 이어 대구 지역 전문대 중 최다 지원자 수를 경신했다.
6일 대학에 따르면 이 같은 결과는 최신 교육 트렌드와 급변하는 교육환경에 따라 △모빌리티계열 △글로벌베이커리과 △글로벌레저서비스과 △시각영상디자인과 △인테리어디자인과 등을 신설하고, 사회복지서비스과를 비롯한 △소프트웨어융합과(3년제) △건설시스템과 △글로벌외식조리과 △박승철헤어과 △K-뷰티과 △반려동물스타일리스트과 △i-경영회계계열 △항공·호텔·카지노계열(호텔·항공서비스전공) △여행·항공마스터과 △시각영상디자인과(사진창작과정) △모델테이너과 △글로벌레저서비스과 등에 평생학습자전형을 만들어 교육 수요자가 일과 학습을 병행할 수 있도록 교육 기회의 폭을 넓힌 것이 주요했다.
이 대학은 지난해 9월 지역의 우수한 전문인력 양성과 일자리 미스매칭 해소 기여에 인정받아 대구시교육청으로부터 일학습병행 우수협력기관 선정돼 감사패를 받았다.
올해 1월에는 지역청년 취업지원 프로그램으로 일학습병행 관련 공로를 인정받아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을 받은 바 있다.
주요 학과별 경쟁률은 물리치료과가 30.37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간호학과 15.56대 1, 글로벌베이커리과 14.18대 1, 치위생과 11.73대 1, 반려동물보건과 11.32대 1, 스포츠재활과 10.40대 1, 청소년복지상담과 7.87대 1, K-뷰티과 7.22대 1, 반려동물스타일리스트과 6.52대 1, 보건의료행정과 6.51대 1 순이었다.
전형별로는 일반고전형이 10.56대 1로 가장 높았으며 특성화고전형 7.16대 1, 자기추천전형 4.38대 1, 대학자체전형 2.25대 1 등의 경쟁률을 보였다.
전형별 학과 경쟁률을 보면 특성화고전형에서 물리치료과 111대 1, 간호학과 61대 1, 글로벌레저서비스과 29대 1, 치위생과 16.9대 1, 글로벌베이커리과 15.83대 1, 스포츠재활과 13.89대 1, K-뷰티과 11.6대 1, 모델테이너과 10.5대 1, ICT반도체전자계열 10.3대 1을 나타냈다.
일반고전형의 경우 물리치료과 25.89대 1, 글로벌베이커리과 21.33대 1, 스포츠재활과 20.44대 1, K-뷰티과 18.33대 1, 반려동물보건과 17.5대 1, 간호학과 14.75대 1, 글로벌레저서비스과 14대 1, ICT반도체전자계열 12.2대 1을, 대학자체전형에서는 글로벌베이커리과 9.75대 1, 메타버스게임애니메이션과 7.33대 1 등의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수험생의 발전 가능성과 개성을 우선하는 자기추천전형에서는 박승철헤어과 18대 1, ICT반도체전자계열 15.25대 1, 소프트웨어융합과 9.5대 1 등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수시모집 1차 면접은 이달 14-15일 학과별로 진행하며, 수시모집 최초합격자는 수업료 50%, 추가 합격자는 100만원의 장학 혜택이 주어진다.
이재용 총장은 "영남이공대만의 일학습병행 교육 프로그램과 취업약정제 운영, 성인학습자 과정 확대 등 학생 중심의 교육 환경 마련이 학생들의 마음을 잡은 것 같다"라며, "학생이 만족하고 취업이 잘 되는 실무중심 직업교육대학으로서 인성과 실무능력을 갖춘 전문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가고객만족도(NCSI) 전문대학부문 10년 연속 전국 1위를 자랑하는 영남이공대학교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거점형 특화프로그램 운영대학 선정,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전문대학 육성사업(LINC3.0) 선정,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운영대학 선정, 신산업 분야 특화 선도전문대학 지원사업 선정, 전문대학 글로벌 현장학습 사업 선정, 2022년 파란사다리 대구·경북권역 주관 대학 선정, 공학기술교육혁신센터 지원사업 선정, 자동차산업고용위기극복 미래형자동차 현장인력양성 사업 선정, 산학연 Collabo R&D사업 선정 등 다양한 분야의 거의 모든 국고지원 사업에 잇달아 선정되며 직업교육 중심 선도대학으로 국내 전문대학을 대표하는 '톱클래스'임을 증명했다.
김은주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