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경기콘텐츠진흥원은 ‘K-콘텐츠 IP(지식재산권)융복합 제작지원’ 사업을 통해 유명 웹소설 '저 그런 인재 아닙니다'의 단행본·굿즈를 제작하는 프로젝트를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 텀블벅을 통해 10월 6일부터 11월 10일 까지 펀딩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도내 중소 콘텐츠 기업이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융복합 콘텐츠를 만들 수 있도록 유명 IP 활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저 그런 인재 아닙니다'(작가 덴피)는 2020년부터 2022년까지 네이버 시리즈에서 연재된 웹소설이다.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원작 웹소설 IP를 활용해 단행본과 굿즈를 제작해 판매하는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한다. 단행본은 기존에 본편과 외전 합산 354화로 구성되었던 웹소설을 2부, 10권으로 엮어 출간한다.
특히 단행본 1부 1권~5권 출시와 함께 이 단행본만을 위한 작가의 특별 외전이 함께 수록될 예정이다. 단행본 외에도 등장인물의 캐릭터 일러스트 포토카드 5종, SD캐릭터 스티커 9종, 금속책갈피, 패키지 박스 등 다양한 굿즈가 제작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경기도 소재 콘텐츠 기업인 ㈜툰플러스(대표 이훈영)가 수행한다.
경콘진 관계자는 "이 작품은 고정 팬덤의 확고한 지지를 바탕으로 현재 네이버 화요웹툰에 연재 중인 작품"이라며 "이번 단행본·굿즈 제작 프로젝트를 통해 경기도 콘텐츠 기업의 실력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2.12 16: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