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자신의 이득이 우선인 사람에게 고위공직을 줘서야 되겠나”
신 변호사는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누가 어떤 사람인가를 알기 위해서는 그가 과거에 어떤 경로로 인생을 살아왔는지를 보면 바로 알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그가 국가의 고위공직자가 되기 위해서는 지나간 날 우리 사회를 위하여 어느 정도 자신을 희생하거나 헌신한 자취를 가진 사람이어야 하지 않겠나”라며 “평생 자신의 이득을 대의, 공의에 우선시키며 혼자 발 쭉 뻗고 살아왔을 뿐인 사람이 죽을 때까지 영화를 누리도록 고위공직을 줘서야 되겠나”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런 이는 ‘껍데기 사람’이다. 그런 사람이 하는 국정운영은 국민 전체를 염두에 두는 공정한 것이 될 수 없으며, 따라서 신뢰하기가 무척 힘들다”고 부연했다.
아울러 “우리는 ‘진짜 사람’이 우리 사회의 앞에 나서기를 원한다. 그래야 국민의 신뢰를 얻는 정부가 우리를 공정의 길로 이끌어가는 바람직한 사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찬웅 기자 rooney@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