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강화군(군수 유천호)은 강화 전쟁박물관에서 12일 ‘디엠지(DMZ) 자유·평화 대장정’ 3기 원정대가 출정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출정식은 강화군 주관으로 DMZ 인근과 접경지역을 걸어보면서 ‘자유’의 소중함을 되새겨보고, 생태·안보 관광지를 탐방하는 시간으로 마련했다. 이와 더불어 문화체육관광부 2023년 하반기 걷기여행주간 선포식도 함께 열었다.
출정식에는 문체부, 행안부, 국방부, 인천시, 경기도, 강원도, 파주시, 한국관광공사등 관계자등이 참석해 원정대를 격려했다.
대장정은 인천광역시와 문화체육관광부 등이 정전 70년을 맞아 추진하는 것으로, 지난 달 18일 1기를 시작으로 내달 19일까지 모두 6기로 진행된다.
원정대는 인천 강화~경기 김포~파주~연천~강원 철원~화천~양구~인제~고성 등 한반도의 가로축을 걷는다.
이번 3기 원정대는 일반인 신청자 70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이날부터 오는 18일까지 6박 7일 동안 접경지역인 강화, 김포, 연천을 거쳐 강원도 인제, 고성까지 DMZ 평화의 길 105㎞ 구간을 걷는다.
군 관계자는 “원정대원들이 접경지역의 문화와 자연환경을 경험하고 자유와 평화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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