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오는 19일부터 관내 115개 의료기관에서 코로나19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접종 백신은 현재 유행하고 있는 변이바이러스에 대응한 XBB1.5 단가백신으로 이전 코로나19 백신을 맞은지 3개월(90일)이 경과한 경우에 접종받을 수 있다.
시에 따르면, 우선 65세 이상,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구성원 등을 대상으로 19일부터 접종이 시작되며 예약 없이 당일 접종도 가능하다. 또한 12~64세 일반 시민은 10월 18일부터 사전 예약할 수 있고, 11월 1일부터는 당일 예약 없이도 접종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는 4급 감염병으로 전환되었지만 여전히 감염병 재난 위기경보 경계 감염병이므로 가장 안전하고 효과적인 예방책인 코로나19백신 예방접종에 적극 동참할 것을 당부드린다"며 "특히 고위험군은 적극적으로 접종에 참여해 건강상 피해를 최소화하는 게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접종은 코로나19 예방접종 누리집에서 사전 예약하거나 의료기관에 전화 문의하여 당일 접종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광명시 민원콜센터 또는 시 감염병관리과 예방접종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손시권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2.11 2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