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또한 경기 서부권 중심의 본격적인 바이오클러스터 조성 추진을 위해 거버넌스 구축도 완료했다. 경기도와의 협업체계를 견고히 하고 올해 말 공모 예정인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유치를 위해 자문단을 구성했다. 자문단은 서울대, 한국공학대 등 관내 대학의 교수들과 바이오 분야 전문가, 시흥도시공사, 시흥산업진흥원 등 시 산하기관으로 구성됐다. 자문단은 지난 9월에 첫 회의를 열고, 유치를 위한 기관 간 협력 및 대응 방안 마련에 관해 머리를 맞댔다.
이와함께 서울대학교는 국내 최고의 바이오 연구 메카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시흥 바이오클러스터를 조성하기 위해 총장 산하 별도 조직으로 기획팀, 조성팀과 국내 굴지의 바이오 기업 대표 및 저명한 연구기관 등 20여 명을 중심으로 한 매머드급 ‘SNU 글로벌 바이오클러스터 추진단’을 공식 출범했다. 추진단은 서울대를 중심으로 시흥시와 함께 병원, 글로벌 제약기업과의 협업체계를 구축해 바이오 인력양성, 특화 창업, 기업유치/R&D센터 구축 등 산·학·연·병·관을 아우르는 ‘한국형 보스턴 바이오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서울대 의대/병원에서는 9월 하버드대, MIT와 바이오 분야 협력을 위해 미팅을 진행하고, 서울대는 100만 명 바이오 뱅크 설립/의료데이터 보호, 백신 연구 강화를 위해 서울대병원/거점국립대병원, IST대학(DGIST, UNIST, 지스트)과도 연합해 연구 협력 체계를 마련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시흥시는 국내 최대의 바이오기업의 생산 인프라 밀집 지역인 인천 송도와 근접해 있다"며 "시흥과 인천, 양축을 기반으로 연구개발, 인재 육성이 중심되는 ‘바이오 콤플렉스’가 자연스럽게 조성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바이오 연구에서부터 교육, 시판이 원스톱으로 지원되는 기반을 구축하고, 창업 프로그램을 통한 창업 기업 발굴 등으로 바이오산업 도시 도약을 위해 구체적인 계획을 실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손시권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