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은 지난 26일 인천 하버파크호텔에서 열린 감염병 표본감시기관 워크숍에서 병원장 김현수 신부가 감염병 예방·관리의 공로로 인천시장 유공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국제성모병원은 지난 2021년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감염병 전담병원 지정과 함께 중등증병상을 운영하며, 감염병 전파 차단에 기여했다. 이어 지역사회 내 지속적인 코로나19 확산으로 중증, 준중증 환자의 안정적인 치료를 위한 치료 병상을 추가로 확보해 640명의 환자를 치료한 바 있다.
또한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를 15개월 간 운영하며 의료진 파견을 비롯해 약제 및 의료비품을 지원했다. 김 병원장은 이와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로부터 인천시장 유공 표창을 수상했다.
병원장 김현수 신부는 “이번 수상은 팬데믹 기간 동안 함께 고생한 모든 방역 관계자분들 그리고 병원 교직원들이 애써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대학병원으로서 지역사회 내 재난 상황에서 그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워크숍에서는 코로나19 감염병 병상관리 및 예방·관리의 공로로 8명의 개인과 3개의 기관이 인천시장 표창을 수상했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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