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원주시는 31일 해마다 고령 또는 건강악화로 돌아가시는 6·25참전유공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살아계시는 동안 예우와 지원에 최선을 다하기 위해 마련한 '6·25참전유공자 위로연'을 원주 빌라도 아모르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위로연은 36보병사단 군악대의 식전공연과 국민의례, 무공훈장 전수식, 개회사, 격려사, 축사, 위로공연 등이 진행됐으며,전수식에서는 고 허동순님의 가족에게 무공훈장이 전달됐다.
6·25전쟁 당시 서훈대상으로 결정됐으나 실제 훈장을 전달받지 못한 고 허동순님은 육군본부 사업을 통해 대상자로 확인돼 이번 위로연에서 무공훈장을 전수받게 됐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이 자리에 참석해주신 참전유공자와 유족분들게 감사드리며, 오늘의 우리를 있게 만든 참전유공자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현우 강원본부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