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31일 일산동구청 대회의실에서 ‘2023 고양 시정 시민대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시정 주요 현안에 대한 시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시정을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동환 고양시장과 전문가를 비롯해 시민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토론회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병행되어 열렸다.
전문가 토론에서는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 △자유로 지하화 △1기 신도시 재정비 △시청사 이전 등 경제, 교통, 재건축, 기타 시정현안 등을 주제로 토론이 진행됐다.
시민과의 대화 시간에서는 이동환 시장과 시민이 직접 대담을 나눴다. 토론회에 참여한 시민들은 △분도 대비 재정자립도 개선 위한 산업단지 조성 현황 △과밀억제권역 해제 및 성장관리권역 전환 △신규 청년정책 △자원그린에너지파크 주변 지원대책 △대곡 역세권 개발 계획 등 시민들이 바라는 고양특례시의 변화에 대한 가감 없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이번 시민대토론회에서 심도 있는 시민들의 목소리를 들었다. 다양한 의견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인 변화들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할 예정이다.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장수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2.12 16: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