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횡성군은 럼피스킨 병의 도내 감염 사례가 늘아남에 따라 오는 11일에 개최될 제41회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를 취소한다고 3일 밝혔다.
횡성군에 따르면, 2023년 제41회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 대회장(한국농업경영인횡성군연합회 회장 진금용)은 긴급 임원 회의 진행 후 이 같이 결정했다.
최근 럼피스킨병의 도내 감염 사례가 늘고 있어 비상 상황인 축산 농가의 상황을 고려하고, 확산을 방지하자는 뜻을 모아 취소를 결정한것으로 전해졌다.
임종완 소장은 행사 취소에 따라 “축산 농가의 피해가 없도록 농장 주변 소독을 철저히 할 것과 의심 증상이 확인되면 신고를 부탁드리며, 내년에는 모든 농업인이 근심 걱정 없이 참여할 수 있는 성대한 농업인의 날 행사가 열리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김현우 강원본부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