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 취업 행사서 대구도시철도 1호선 영천 연장 서명운동 펼쳐
- "교통 편의 개선됐으면 하는 생각으로 동참하게 됐죠"
[일요신문] 대구대(총장 박순진)에서 열린 취업 행사에서 대구도시철도 1호선 영천(금호) 연장을 위한 서명 운동이 펼쳐졌다.
대구대는 지난 7일 경산캠퍼스 검도관에서 열린 '2023 지역 우수기업 초청 취업 페스타'에 홍보 부스를 열고 도시철도 영천 연장을 위한 서명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취업 행사를 찾은 이 대학 학생들은 도시철도 연장에 대한 관심을 갖고 2300명이 넘는 학생들이 서명 운동에 동참했다.
이날 서명 운동에 참여한 이주은 학생(지역사회개발복지학과, 4학년)은 "경산과 영천에 걸쳐 위치한 대구대는 인근 지역 대학 중 가장 큰 대학으로, 대구에서 통학하는 학생들의 교통 편의가 개선으면 하는 생각으로 동참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도시철도 1호선 영천 연장 사업은 지난해 말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에 선정됐으며, 올해말 예비타당성 조사를 앞두고 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