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탄소배출 감소와 친환경 및 에너지 이용 합리화를 위해 노후 주택 그린리모델링 사업의 민간 지원을 확대하고, 그린리모델링 사업자는 사업 전후의 탄소 저감 실적을 반드시 공표하도록 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인천시의회 김종배 의원(미추홀구제4. 국민의힘)은 10일 제291회 정례회 도시계획국 행정사무감사에서 탄소 저감을 위한 주택 정책의 거시적 방향 개선을 제시했다.
김 의원은 "인천시가 추진하는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10년 이상된 보건소나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2020년 22개소, 2021년 24개소 공공 건축물에 제한되어 있는데, 이를 민간으로 대폭 확대해야 탄소배출 감소와 에너지 이용 합리화를 통한 주택정책이 정착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인터넷에 그린리모델링 시공업체라는 홍보가 우후죽순으로 생겨나고 있지만, 정작 대단위 민간아파트의 창호 개보수를 실시하였을 경우 탄소 배출량이 얼마나 저감되었는지에 대한 통계는 전무한 실정이라고 꼬집었다.
김의원은 "10년 이상된 중앙난방식 노후아파트 그린리모델링사업의 경우 시금고를 통해 저리의 대출을 연계하고 사업 전후의 탄소배출량 저감 실적을 반드시 공표하도록 행정지도를 강화해 달라"고 주문했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
‘이천청소년재단 대표이사 직장 갑질 규탄과 해임촉구’ 결의대회 열려
온라인 기사 ( 2024.11.19 10: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