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제5회 주민자치센터 교양강좌 경진대회’ 개최
김해시(홍태용 시장)는 주민자치협의회와 함께 지난 11일 진영한빛도서관 공연장에서 ‘제5회 김해시 주민자치센터 교양강좌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주민자치센터 수강생 및 시민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해보다 26팀이 증가한 교양강좌 총 88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무엇보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 전 읍면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주민자치회로 전환 후, 올해 출범한 주민자치협의회에서 주민자치 활성화 및 지역주민 화합 도모를 위해 직접 기획하고 준비한 뜻깊은 자리였다.
경진대회는 지난해 김해시 경진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한 장유2동 난타팀과 올해 전국 경연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한 내외동 라인댄스팀의 흥겨운 축하공연으로 시작됐다.
공연부문(동적과목)에는 댄스, 타악기, 통기타 및 노래, 생활악기 4개 분야 26팀, 전시부문(정적과목)에는 캘리그라피, 서예, 동양화, 서양화 4개 분야 62점이 참가하여, 한 해 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뽐냈다. 내외문화의집 대금 공연과 장유3동에서 꽃꽂이 작품들을 협찬으로 제공해 훈훈함이 넘쳤던 이번 대회에서는 참가한 주민자치센터 모두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진영호 주민자치협의회장은 “올해 출범한 김해시주민자치협의회에서 처음으로 개최하는 교양강좌 경진대회로 매우 뜻깊은 자리였다”며 “지난해보다 경진대회 참여율이 높아진 데는 시민들의 열정과 참여가 높아 가능한 일이었다. 주민자치협의회에서 지역주민들이 교류하고 소통할 수 있는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오니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주민의 꿈이 이루어지는 따뜻한 행복도시 김해를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자리를 함께 만들어 준 주민자치협의회와 시민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내년에 우리 시에서 개최되는 전국체전과 동아시아 문화도시 및 김해방문의 해의 크고 작은 행사들도 시민들과 함께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2024 전국체전·전국장애인체전 공식 SNS 개설 이벤트
2024년 전국체전과 전국장애인체전 주 개최도시인 김해시가 체전 공식 SNS 개설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13일부터 26일까지 2024 김해시 전국(장애인)체전 SNS(인스타그램, 스레드, 페이스북) 중 1곳을 팔로우한 후 이벤트 게시물에 응원 댓글을 남기고, 개인 SNS에 게시물을 공유하면 된다.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305명에게 모바일상품권 1만원권을 제공하며 당첨자는 12월 4일 체전 SNS에서 공지한다. 자세한 내용은 김해시 전국(장애인)체전 SNS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각 계정 앱에서 ‘김해시 전국체전’을 검색하거나 각 계정의 ID를 검색해 팔로우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다양한 채널로 내년 전국체전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체전 공식 SNS를 개설했다”며 “앞으로 SNS에서 행사 일정, 대회 정보 등 유익한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니 체전 SNS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안전협의체 발대식 개최
김해시는 지난 10일 김해상공회의소에서 ‘2023 김해시 안전협의체’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해시 안전협의체는 행정안전부 공모사업 선정으로 시범 추진하며 연말 평가를 거쳐 점진적으로 확대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 안전문제를 효과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맞춤형 예찰활동 △안전문화운동 추진 △지역 특성화 계획 수립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발대식은 김석기 부시장 등 시 공무원을 비롯해 협의체 참여 읍면동 민간단체 회원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의체 뱃지 수여, 안전슬로건 외치기, 단체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김 부시장은 “안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그 가치를 공유하기 위해선 민관이 함께 다각적인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모두가 안전한 김해시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하고 창의적인 활동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해시 안전협의체는 참여 읍면동(북부동, 장유1동) 소속의 동장과 시민안전과장이 협의체의 장이 되며 100여 명의 구성원이 시민의 울타리 역할을 수행한다.
#석면안전관리감시단 출범
김해시는 1급 발암물질인 석면으로부터 안전한 도시 조성을 위해 석면안전관리감시단을 출범했다고 14일 밝혔다. 석면안전관리감시단은 김해시기후·환경네트워크의 추천을 받아 환경보전 실천 지도자인 그린리더 20명으로 구성했다.
감시단은 △석면건축자재 면적 5,000㎡ 이상 해체 사업장 △재개발·재건축사업장 △도시재정비촉진사업장 △다수인 민원 발생 사업장 등의 석면 해체 현장에서 작업의 적정 여부를 감시·감독한다.
감시 활동은 석면 건축자재의 해체 전·중·후 단계별로 촘촘히 진행되며 △석면해체 경고판·위생설비 설치 △비계 및 비닐보양 설치의 적정성 △작업장 주변 석면비산 여부 △석면폐기물 보관의 적정성 △작업 후 석면 잔재물 존재 여부 확인 등 석면 비산으로부터 주민을 보호하는 것에 주력한다. 위법사항이 확인되는 경우 시에 행정조치를 요청한다.
이에 앞서 시는 석면안전관리감시단을 대상으로 지난 13일 김해시기후변화홍보체험관에서 교육을 실시해 전문성을 높였다. 교육은 △석면의 특성과 유해성 △안전하고 올바른 석면 해체·제거 방법 △석면안전관리감시단의 역할과 관련한 실무 중심으로 이뤄졌으며 장유신문지구 도시개발사업 현장 교육을 병행했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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