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수원특례시(시장 이재준)는 14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경기국제공항 공론화 실현을 위한 ‘시민 대화합 한마당’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수원시가 주최하고 경기국제공항유치시민협의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이재준 시장을 비롯해 수원지역 박광온 국회의원, 백혜련 국회의원, 김영진 국회의원과 70여 개 MOU 체결 단체, 시민협의회, 시민연대 등 800여 명이 참석했다.
사진=수원특례시 제공행사는 광주광역시 사례발표, 시민협의회 활동 보고, MOU 체결단체의 깃발 퍼포먼스 및 촉구문 낭독 등으로 진행됐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이 자리에서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경기도에 새로운 하늘길이 필요하다"며 "경기국제공항 건설을 위해서는 수원 군공항 이전이 함께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를 위해 모든 결정을 시민에게 맡기는 공론의 장에서 함께 지혜로운 해법을 찾아보자"고 덧붙였다.
장성근 시민협의회장은 "군 공항 이전을 넘어 경기 남부 국제공항 건설을 반드시 실현하여 공동번영을 위한 하나의 페이지를 써 내려가자"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