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내 기분 알려줄까?
앤절리나 졸리(37)가 과거 제니퍼 애니스턴에게서 브래드 피트를 빼앗을 때의 심정이 담긴 편지 한 통이 공개돼 화제다. 지난 2005년 쓴 이 편지에서 졸리는 피트에게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당신을 처음 본 순간 난 알았다. 당신이야말로 함께 아이를 낳고 싶은 유일한 남자라는 사실을” “우리 때문에 주위 사람들이 다친 건 안타까운 일이다. 하지만 우리가 함께하는 것은 운명이다.” 이 편지는 졸리가 캐나다에서 촬영 중인 피트를 방문하고 돌아가는 개인 제트기 안에서 쓴 것으로 당시 둘은 열애설에 휘말려 있었으며, 피트는 이미 애니스턴과 이혼한 상태였다. 당시 마음을 잡지 못하고 있던 피트에게 졸리는 편지에서 “어차피 당신은 나에게 돌아오게 돼있다. 우리는 천생연분이니까”라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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