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일요일이 좋다>'정글의 법칙2' 캡처 사진. |
[일요신문] 그룹 2AM 막내 정진운이 우울증을 겪었던 사실을 털어놨다.
16일 방영된 SBS <일요일이 좋다> ‘정글의 법칙2’에서 마다가스카르 편 세 번째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 정진운은 출국 전 사전 인터뷰를 통해 활동 당시 슬럼프가 찾아왔었다고 고백했다.
정진운은 “슬럼프가 한 번 있었다. 우울증 비슷한 거였다. 2~3년 전 미국 투어를 다녀와서 한 달 정도 잠을 못 잤다. 혼자 있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슬럼프 극복에 대해 “힘들었던 것들을 음악으로 승화시켜 표현하면서 많이 이겨냈던 것 같다. 그래서 정글에 가서도 곡을 많이 써올 예정이다”라며 밝은 모습을 보였다.
이에 네티즌들은 “우울증은 인생에 한번쯤 오는 고비인 것 같다. 힘냈으면 좋겠다” “그래도 잘 이겨낸 것 같아 다행이다” “전혀 모르던 사실이었다. 앞으로 잘 이겨내서 활동 열심히 했으면 좋겠다”는 등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김다영 기자 lata133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