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 및 시·도 의원과 당원 시민 등 700여 명 참석
‘양산사람 이재영’ 출판기념회에는 김두관, 민홍철, 정필모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과 시도의원, 더불어민주당 관계자 등 각계각층의 양산시민들이 함께 했다.
문재인 전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축전을 보내 축하인사를 건넸고, 이수훈 전 일본대사와 이 위원장의 고교 은사인 박상규 전 성도고 교장은 축하영상을 보내 이 위원장의 출판기념회를 축하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은 축전에서 “이재영 박사는 문재인 정부에서 글로벌경제에 관한 우리나라 최고의 국책연구기관 ‘대외경제정책원구원 원장“으로 재직하면서, 세계경제 무대에서 위상이 크게 높아진 한국경제의 발전을 위한 정책연구를 이끌었다”고 회고했다.
또 “그가 대외경제정책연구원장으로 있는 동안 한국경제가 경제규모 세계 10위, 수출규모 세계 6위의 경제로 도약한 것은 큰 보람”이었다고 밝히고 “그와 함께 일본 수출규제를 이겨내고 소재·부품·장비 산업의 자립도를 크게 높였던 것은 매우 자랑스러운 일로 기억 된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대표도 축전에서 “이재영 위원장은 세계 5대 싱크탱크인 대외경제정책연구원장을 역임한 국제·대외경제 전문가로, 누구보다 풍부한 연구경험과 네트워크로 복합위기의 시대를 극복해 나갈 혜안을 갖춘 분”이라고 말했다. 또 “이재영 위원장의 탁월한 안목과 학문적 내공이 양산의 발전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사용되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이날 행사는 김두관, 정필모 의원의 축사를 시작으로 저자소개, 저자와의 토크쇼 순으로 진행됐다. 토크쇼에서 이 위원장은 “양산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3T가 필요하다. 기술(Technology), 인재(Talent), 개방과 포용(Tolerance)이 그것이다. 국제경제 분야에 몸담아왔던 경험과 네트워크를 십분 활용해 양산발전에 기여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위원장의 저서 ‘양산사람 이재영’은 이 위원장의 어린시절 이야기, 학생운동을 하면서 고뇌했던 이야기, 모스크바 유학과 대외경제정책연구원장 시절의 이야기까지 이 위원장의 인생 전반을 되돌아보고 있다. 또 방역전문가로 국민들에게 널리 알려진 부인 기모란 교수와의 만남과 결혼 과정도 담겨있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