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경기청년 해외 취창업 기회 확충 사업 참여 청년 100명 수료식 진행
이날 수료식에는 경기청년 해외 취창업 기회 확충 참여자(경청스타즈) 중 우수 수료자 21명에게 경기도지사 상장,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장 상장을 수여하였으며, 강성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장, 이민우 투자통상과장이 참석해 수료자들을 격려하고 축하했다.
올해 참여 청년은 총 100명으로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13명) △필리핀 마닐라(13명) △베트남 하노이(12명)·호치민(7명) △대만 타이베이(6명) △인도 뉴델리(6명)·벵갈루루(7명) △일본 후쿠오카(30명)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6명) 등 7개국 9개 도시에서 활동했다.
‘경기청년 해외 취창업 기회 확충’ 사업은 청년들에게 ‘더 고른 기회’를 주기 위해 올해 처음 실시된 신규사업으로, 해외 취업이나 창업을 희망하는 만19세~34세 청년에게 해외기업 현장체험과 맞춤형 멘토링을 통한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여 글로벌 인재로서의 역량을 키우는 사업이다.
지난 11월 7일 발대식에서 참여 청년들의 투표로 참여자들의 이름을 ‘경(기)청(년)스타즈’ 라고 명명하고, 11월 16일부터 12월 17일까지 현지 언어 교육, 현지 취창업 선배와의 멘토링/세미나, 현지 기업방문 체험, 창업 프로젝트 준비 및 발표 등의 지역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 후 무사 귀국했다.
이날 행사에서 청년들은 발대식과 오리엔테이션, 각 체험국가로의 출국날 모습, 해외 현지에서 촬영한 프로그램 진행과정, 체험 종료 후 참여 청년들의 개별 인터뷰 등 프로그램 전반에 걸친 영상을 시청하고 우수 수료자의 체험 사례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월드옥타가 운영한 말레이시아 프로그램 참가자 이혜민(32)씨는 “말레이시아에 대한 이해와 일경험 뿐만 아니라 인생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배우고 넓은 시야를 갖게 되었다”며 “취창업관련 피가 되고 살이 되는 알짜 정보들을 체득할 수 있었다”고 했다.
경기비즈니스센터(GBC)가 운영한 호치민 참가자 권수정(24)씨는 “베트남이라는 나라의 문화부터 노동법, 취업시장에 대해 배우고 현지근무자로부터 유용한 정보를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 며 “베트남으로의 해외취업 가능성을 열어주었고 도전의 가치와 경험의 중요성을 일깨워줬다”라고 했다.
강성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완주할 수 있었던 것은 여러분 모두가 활기찬 미래를 위한 열정과 도전의 의지를 지닌 뛰어난 참가자들이었기 때문”이라며 “여러분들의 해외에서의 경험이 미래의 글로벌 인재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큰 밑바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도는 올해 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프로그램의 질을 더욱 높이고 참여 인원과 기업체험 지역을 더 확대해 200명의 청년들을 파견하는 것을 목표로 할 계획이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