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일 "갑진년 '용의 해'가 값진 '용인의 해'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신년사에서 "헬렌 켈러는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할 때, 우리 혹은 타인의 삶에 어떤 기적이 나타나는지 아문도 모른다'고 말했다. 시장이 이런 마음가짐으로 시의 모든 공직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시장은 "올해 2024년의 시정 목표는 용인의 미래가치와 도시, 사람, 일상의 가치를 높이는 것"이라며 "역도적 성장 토대 마련으로 용인의 미래가치를 높이고 지속가능한 균형발전으로 도시의 가치를 높이고, 삶에 힘이 되는 복지로 사람의 가치를 높이고, 문화와 생활환경의 업그레이드를 통해 일상의 가치를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제, 복지, 교육, 교통, 주거, 문화, 체육, 환경 등 시정 모든 분야에서 2023년 못지않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 사이에서 '반도체 기업이 많이 들어온다니 좋은 일자리가 기대돼요', '재래시장과 각 상권이 활발해져서 장사할 맛이 납니다', '보다 안심하고 아이들을 학교에 보낼 수 있게 됐어요', '교통망이 더 좋아져서 한결 편해졌어요', '노인들의 노후와 건강을 위한 지원프로그램이 한층 더 많아졌고 좋아졌어요', '장애인과 장애 학생들의 이동 편의가 증진됐고, 건강을 위한 지원도 업그레이드됐네요'라는 이야기가 오갈 수 있는 용인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올해 6월에는 용인에서 제1회 전국 대학연극제와 함께 국내 최대 연극 경연인 제42회 대한민국 연극제가 열린다"며 "시민과 예술인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연극 축제가 되도록 준비를 잘하겠다"고 했다.
이와함께 "용인특례시는 2050 탄소중립 도시 실현을 목표로 탄소중립지원센터 운영,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 친환경 자동차 보급 사업, 저탄소 교통수단 인프라 확충 등 기후 위기 대응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기후 위기 극복은 시민들의 참여 없이 이룰 수 없는 과제로 우리의 삶의 터전인 소중한 지구를 살리는 일에 시민 여러분께서 한층 더 힘을 보태주시면 좋겠다"고 했다.
이 시장은 "지난 2022년 7월 1일 민선8기 용인특례시장으로 취임한 저는 시민들께서 부여한 시의 발전, 시민 삶의 질 향상이란 막중한 책무를 이행하기 위해 일해왔다"며 "올 한해도 초심을 잘 유지하며 성실한 활동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손시권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
‘이천 소식’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 3년 연속 수상
온라인 기사 ( 2024.11.22 10: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