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전, 더불어민주당 포천·가평 지역 국회의원 예비후보 등록
박 전 시장은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이후 기자회견을 통해 "포천·가평의 미래와 희망을 위해 절박한 심정과 각오로 출마를 나섰다"며 "먹고 사는 진짜 정치를 하겠다"고 선언했다.
박윤국 예비후보는 “지금까지 보수 정권을 지지와 정부 시책에 순응하며 고통을 참아온 포천·가평 지역이지만, 낙후지역이라는 오명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지역의 현실을 직시하며 경험과 경륜, 지혜를 바탕으로 신뢰의 정치를 펼칠 것을 약속했다.
또한, "포천시장 재임 기간 동안 '일은 정말 박윤국이 똑부러지게 잘한다'는 칭찬을 받았으나 중첩된 규제와 열악한 예산 등 지자체의 한계를 절감했다"고 설명하며, "지역의 더 큰 일꾼이 되어 포천과 가평을 속시원하게 발전시켜 주민의 오랜 염원에 충실하게 보답하겠다”고 포부를 내비쳤다.
주요 공약으로는 ▲교통문제 해결(가평~서울역 30분대 GTX-B노선 철도 개통 확정, 포천 전철 7호선과 수원산 터널 등 추진 중 사업 적시에 국비확보 및 조기개통, 각종 국도와 국가지원지방도로 등 촘촘한 도로망 구축) ▲미래먹거리 창출(도심항공 모빌리티(UAM) 연계 미래형 첨단자족 콤팩트 시티 성장, 북한강 천년뱃길 전 구간 운행 등 수상교통망 연계 가평 관광지 전역 으뜸 관광명소화) ▲삶의 수준 향상(다양한 의료와 복지시설 확충, 교육수준 향상, 농업과 임업인에 대한 지원확대 등)을 발표했다.
박 예비후보는 "낙후된 우리 지역이 발전하느냐 퇴보하느냐의 중대한 기로에 서 있다."라며 "가평·포천의 미래를 위해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황소 같은 일꾼인 자신에게 힘을 실어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최남일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