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강성희 말 불쾌해서 입 틀어막은 것에 불과…거짓말 그만해야”

그러면서 “대통령의 진로를 막고, 계속해서 고함쳤다는 대통령실의 해명은 거짓이다. 대통령실에서 공개한 전체영상을 보면 더욱 뚜렷하다”고 비판했다.
특히 “이미 대통령이 강 의원 앞을 지나간 이후에 강 의원을 들어낼 이유가 없다”고도 했다.
이 의원은 “이 사건은 윤석열 정부가 ‘국정 기조를 바꿔야 합니다’라는 말이 불쾌해서 사람 입을 틀어막은 것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윤 대통령을 향해서는 “거짓말 좀 그만하라”며 “온 국민이 현장 영상을 똑똑히 지켜봤지 않나. 바이든 날리면 논란, 김건희 여사 명품 쇼핑 논란 등 벌써 몇 번째인가”라고 비난했다.
아울러 “총선이 80일가량 남았다. 아무리 입을 틀어막고 거짓말로 덮으려 해도 국민의 심판을 막을 수 없을 것이다. 국민이 이긴다”고 전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18일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식에 참석했다. 이날 강성희 진보당 의원은 윤 대통령과 악수하며 “국정 기조를 바꿔달라”고 말했다가 대통령경호처 경호원들에 의해 강제로 끌려 나갔다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대통령실은 강 의원의 행위를 경호상 위해 행위로 판단해 퇴장 조치했다고 밝혔다.
박찬웅 기자 rooney@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