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우수 농식품 미주 수출 본격 추진

美 메가마트와 ‘포천시 우수 농식품 특별 판촉전’ 추진

[일요신문] 포천쌀의 미주지역 수출길이 열렸다. 

사진제공=포천시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23일 메가마트와 ‘포천시 우수 농식품 특별 판촉전’을 함께 추진하기로 협약을 체결하고 포천쌀의 미국 첫 수출을 기념한 선적식을 개최했다.

가산농협 미곡종합처리장에서 진행된 ‘포천시 우수 농식품 특별 판촉전’은 미주지역에 포천쌀과 포천의 우수 농식품을 판매, 홍보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백 시장을 비롯해 포천시의회 서과석 의장, 포천시의회 연제창 부의장, 지역농협장, 메가마트 서창헌 상무를 비롯한 수출 참여업체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해 포천쌍의 대미 수출을 축하했다.

이번 미국으로 수출되는 품목은 포천시 관내 7개 식품 기업의 제품과 가산농협이 생산한 해솔촌 으뜸쌀 2.4톤으로 미국 애틀란타에 위치한 메가마트에서 판매 및 홍보될 예정이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포천시는 이번 협약과 포천시 우수 농식품의 대미 수출을 시작으로, 관내 농업 및 식품 산업의 수출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무실역행의 자세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천시는 작년 9월 애틀란타 코리안 페스티벌에 참가해 포천시 식품제조업체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 부스에서는 다양한 포천시 관내 식품의 우수성을 홍보했으며, 그 결과 올해 메가마트와 협약을 맺고 ‘포천시 우수 농식품 특별 판촉전’을 개최하게 됐다.

포천시는 향후 애틀란타 한인회와 포천쌀의 수출을 확대하기 위한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최남일 경인본부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