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8일부터 2월2일까지 두바이 Arab Health 2024 방문
원주시와 (재)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는 Arab Health 2024 전시회에 조성된 강원공동관을 통해 도내 의료기기 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한다.
중동 최대 규모의 의료기기 전시회인 Arab Health 2024 전시회는 1월 29일부터 2월 1일까지 총 4일간 두바이 World Trade Center에서 개최되며, 강원특별자치도와 원주시, (재)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는 2010년부터 올해까지 공동관을 조성해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강원 의료산업 수출지원단’을 구성해 세계 의료기기 시장에 대한 안목을 넓히고 의료기기산업 정책과 기업지원 전략을 도출하는 데 주력할 예정으로 도내 의료기기 제조기업 총 17개사가 참가해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오는 29일(두바이 현지시간) 강원공동관 방문으로 첫 일정으로 참가기업 간담회, 30일에는 두바이사이언스파크(DSP) 대표 미팅을 통해 새로운 시장개척을 모색하고,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 두바이지사를 방문하여 수출 규제 해결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어, 31일에는 (사)세계한인무역협회 두바이지회, 아랍에미리트 한인회와 중동시장 수출 촉진을 위한 얼라이언스를 체결한다. 마지막 날인 2월 1일에는 중동 및 아프리카 의료기기·영상진단기기무역협회(UAE MECOMED)와 MOU를 체결해 의료산업 글로벌 시장 확장을 위한 발판 마련에 나선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국제 의료기기 전시회는 의료기기 기업의 우수한 제품을 홍보하는 좋은 기회”라며, “강원 경제발전에서 주축을 담당하는 첨단산업의 성장과 의료기기 기업들의 해외판로 개척을 위해 관련 지원사업을 적극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남일 강원본부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