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블록체인 기업 10여 곳과 간담회 진행
- 최운백 미래혁신성장실장 "지역 블록체인 생태계 조성 위한 기반 마련해"
[일요신문] 대구시가 오는 31일 블록체인 기술혁신지원에서 '대구형 블록체인 메인넷 완료보고회'를 갖는다.
이날 시는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개발된 '대구형 블록체인 메인넷 플랫폼'을 블록체인 기업에 소개하고, 대구 블록체인 기업과 간담회를 통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대구 블록체인 메인넷 플랫폼' 활용 방안을 마련한다.
앞서 시는 지난해 9월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대구형 블록체인 메인넷 플랫폼' 개발을 시작해 12월에 블록체인 코어, 스마트컨트랙트(Smart Contract), 블록체인 서비스 플랫폼(BaaS), 분산신원증명(DID)등 다양한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 개발 및 실증이 가능한 '대구형 블록체인 메인넷 플랫폼' 구축을 완료했다.
이로써 지역 블록체인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29일 시에 따르면 구축된 메인넷의 활성화를 위해 기존의 블록체인 서비스인 다대구(시민들에게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블록체인 기술 기반 통합 모바일 신원 증명 서비스), D마일(대구시민의 친환경 모빌리티 마일리지를 적립한 후, 원패스 또는 대구로페이로 전환해 소상공인 지역 상권을 활성화는 플랫폼 서비스)을 메인넷으로 통합 이전해 더 나은 공공서비스를 시민에게 제공한다.
또한, 지역 기업을 위해 '대구형 블록체인 메인넷'을 활용한 서비스 개발 지원으로 지역 기업의 블록체인 기술 경쟁력 강화와 독자적인 생태계도 조성하기로 했다.
최운백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대구는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미래 50년을 책일질 ABB 등 미래산업 육성이 절실한 상황에서 이번 블록체인 메인넷 구축은 지역 블록체인 생태계 조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다양한 지원시책으로 지역 기업과 시민들이 ABB 기술을 활용하고,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온라인 기사 ( 2024.12.08 22:5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