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 맞아 관련 캠페인 펼쳐
친환경 농수산물을 확대하는 등 먹거리의 생산부터 소비까지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 캠페인이며,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식생활 운동이다. 대한민국 철도와 함께 성장해온 모빌리티 서비스기업 코레일유통(대표 김영태)이 용산역에서 펼쳐진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 행사에 동참한 것도 이런 추세를 기반으로 한다.
코레일유통은 7일 용산역에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이하 aT, 사장 김춘진)와 함께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참여기관 대표들이 직접 용산역에 방문한 귀성객을 대상으로 저탄소 식생활을 홍보하고 농수산물 기념품을 제공했다.
코레일유통은 용산역 디지털 광고매체를 활용해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을 홍보하고, aT와 협력해 지역 농공상인의 우수상품을 판매하는 찬들마루 매장에서 저탄소 식생활 실천을 다짐하는 행사도 진행했다.
용산역에서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6회째로, 지난 2021년부터 aT와 함께 매 명절마다 귀성객을 대상으로 탄소저감을 위한 저탄소 식생활을 홍보하고 있다. 코레일유통은 소상공인 경제 활성화를 위해 작년 추석에 이어 이번 설날에도 300여 개 상업시설의 수수료를 명절 전에 지급했다.
코레일유통 김영태 대표는 “탄소저감 활동으로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것 또한 공공기관으로서 책무”라며 “유관기관과 지속 협력해 우리 농수산물을 널리 알리고 저탄소 식생활 문화 확립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